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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 상이군인체육대회' 조직위 내년 출범…특별법 제정 추진

입력 2026-09-02 1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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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운영예산 내년 반영…내년 보훈부 예산 8% 증액 7조2천억원




브리핑하는 권오을 장관

(대전=연합뉴스) 변선진 기자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21일 대전시청에서 '2029 인빅터스게임 대전 유치' 관련 내용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7.21 bysj@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대전시가 2029년 개최를 확정한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 '인빅터스 게임'을 준비하는 정부 조직위원회가 내년에 출범한다.


국가보훈부는 2일 인빅터스 게임 조직위 출범 및 운영을 위한 예산 6억2천700만원이 정부 편성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보훈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조직위가 출범하기 위해서는 특별법 제정 등이 필요해서 올해 그런 작업을 하고 있다"며 "조직 정원 등은 행정안전부와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인빅터스 게임은 영국의 해리 왕자가 스포츠를 통한 상이군인의 신체적·심리적·사회적 회복과 재활을 위해 2014년 창설한 대회다.


영국 인빅터스 게임 재단은 지난 7월 이사회 만장일치 의결을 통해 대전을 2029년 10월에 열리는 제9회 인빅터스 게임 개최지로 확정했다. 아시아 국가에서 인빅터스 게임이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한편 내년도 보훈부 총예산은 올해보다 8% 늘어난 7조2천190억원으로 편성됐다.


보훈부는 효창공원 일대를 2029년까지 '국립효창독립공원'으로 재단장하기 위한 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전국 12개 국립묘지 친환경 요소와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예산도 내년에 반영했다.


보훈가족의 의료 수요 증가에 따라 독립유공자·국가유공자·보훈보상대상자 보상금 수령 선순위 유족이 보훈 위탁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연령을 기존 75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낮춘다.


보훈보상금은 올해보다 5% 인상되고, 참전명예수당(49만원→54만원)과 무공영예수당(55∼57만원→60∼62만원)도 각각 5만원씩 인상된다. 참전명예수당 5만 원 인상은 2018년 8만원 인상 이후 최대 증액폭이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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