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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조작기소 국정조사 선서거부' 박상용 경찰 조사에 "탄압"

입력 2026-08-27 10: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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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주도 채택' 고발장에 허위판례 기재 의혹에 "허위공문서 작성죄"




기자회견하는 이재명 대통령 재판취소 저지특위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국민의힘 이재명 대통령 재판취소 저지특위 주진우 위원장과 위원들이 27일 박상용 검사 소환을 앞두고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8.27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은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에서 증인 선서를 거부한 혐의 등으로 고발된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의 27일 경찰 조사와 관련, "국민이 권력의 앞잡이가 된 더불어민주당과 경찰을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을 비롯해 당 '이재명 대통령 재판취소 저지 특위' 위원들은 이날 박 검사의 경찰 조사를 앞두고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청사 앞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경찰이 권력의 입맛에 맞는 사건은 득달같이 달려들어 사건의 실체와 상관없이 물어뜯고 있다"면서 "경찰이 권력의 앞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박 검사 탄압이 곧 이재명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심하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회 조작기소 특위 소속의 민주당 의원 등이 제출한 박 검사 고발장에 허위 판례가 기재됐다는 박 검사의 의혹 제기 등과 관련, "인공지능(AI)을 돌려 고발장을 작성하다 보니 나온 코미디 같은 일이다. 허위 판례와 내용을 적었으니 허위공문서작성죄다. 더불어민주당이 아니라 더불어환각당"이라고 주장했다.


박충권 의원도 "경찰이 정적 제거의 도구를 자처해선 안 된다. 그리하여 이 대통령의 재판취소를 돕는 하청 기관으로 전락한다면, 국민들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 검사는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증언 선서를 거부했다는 혐의로 지난 5월 고발됐다. 특위 차원의 당시 고발은 민주당 등 범여권 의원이 주도했다.


all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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