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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 학술회의

입력 2026-08-25 09: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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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의 이정표, 백범 김구의 독립운동' 주제




김구 선생

[독립기념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세계평화의 이정표, 백범 김구의 독립운동'이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김구 선생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그가 독립운동 과정에서 직·간접으로 보여준 '의열·연대·통합·문화'의 4대 핵심 가치가 독립운동사와 오늘날의 시대적 관점에 어떻게 구현돼 있는지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은지 독립기념관 연구위원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전시특무대(戰時特務隊) 한인애국단의 조직과 특무 작전'에 대해 발표한다. 김구의 대표 성과인 한인애국단의 활동을 임시정부의 독립전쟁 노선과 국가적 군사 정책의 맥락에서 재조명하며, 일제의 침략 동력을 꺾기 위한 정당한 전시 군사 작전이자 세계 평화 운동임을 밝힐 예정이다.


손염송 건국대 교수는 '김구의 항일 국제연대 전략 구상과 실천'(1932∼1945)에 대해 발표한다. 1940년 9월 한국광복군 창설을 통한 주체적 역량 구축과 중국·미국 등 연합국과의 군사협력을 끌어낸 김구의 능동적이고 종합적인 항일 국제연대 전략을 고찰한다.




행사 포스터

[독립기념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류동연 국가보훈부 학예연구관은 '1930∼40년대 중국 관내(關內) 지역 독립운동 세력의 통합운동과 의의'를 주제로 발표한다. 김구가 중요시한 독립운동 진영의 통합 과정을 다루며, 1944년 좌우 연합에 기반한 통일전선 정부 수립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성과를 평가한다.


이어 윤유석 경희대 교수가 '문화의 관점에서 본 백범일지와 범인(凡人) 김구의 의미'에 대해 발표한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백범일지'를 평범한 사람들의 삶이 담긴 문화적 텍스트로 분석해, 삶의 의미를 성찰하며 김구가 꿈꾼 문화적 가치를 완성하려 한 방향을 제시한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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