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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 '檢개혁 후속' 중수청장 인사청문회법 처리

입력 2026-08-24 11: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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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논란' 이진숙 제명안 공방…與 "극우 눈치봐"·국힘 "막말은 與가 더"




나란히 이동하는 여야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정회된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나란히 이석하고 있다. 2026.8.24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국회 운영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 인사청문 대상자에 중대범죄수사청장을 포함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운영위는 이날 운영개선소위원회 심사를 거쳐 여야 합의로 해당 법안을 전체 회의에 통과시켰다.


아울러 국회가 법정기간 내 중수청장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치지 못했을 때 대통령 등이 국회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송부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한 인사청문회법 개정안도 함께 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들 개정안은 이른바 '검찰개혁 법안'의 후속 입법들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운영위에서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상정하려 했으나 국민의힘에 반대로 불발됐다.


이 의원은 우파단체와 함께 '5·18 민주화 운동'을 재조명하는 국회 포럼을 열어 여권의 반발을 샀다.


운영위 여당 간사인 천준호 의원은 이를 두고 "국힘 지도부는 어떤 조치도 하지 않고 있다"며 "극우 세력의 눈치 보느라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했다면 앞으로 또 다른 역사 왜곡이 일어나는 것을 조장하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회 내에서 벌어진 역사 왜곡은 국회 운영위원회에서부터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간사인 김승수 의원은 이에 대해 "국회의원의 막말과 관련해선 우리 민주당 의원님들의 막말이 그동안 차고 넘친다"며 "한민수 의원 같은 경우에는 우리 당 대표에게 사이코패스라는 막말까지 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진정으로 국회의 권위를 바로 세우고자 하신다면 이러한 막말을 하는 민주당 의원들에 대해서도 동일한 원칙과 기준에 따라서 적용해 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운영위에는 6·3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빚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국회 차원의 견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인사청문 대상에 선관위 사무총장을 추가하는 인사청문회법 개정안도 함께 상정돼 논의에 들어갔다.


hu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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