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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건영 기자 = 청주 남일면 주민 50여명은 20일 '성무비행장 이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비행장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일면사무소 다목적회관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주민들은 "연습 비행 소음은 물론 각종 규제로 인한 스트레스를 40년간 참고 살았다"며 "국가는 이제 더 이상 주민들에게 생명과 안전의 희생을 강요하지 말라"고 토로했다.
이들은 "심지어는 연습 비행 중 2차례 추락사고가 발생해 조종사가 순직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공군사관학교 이전과 상관없이 성무비행장은 무조건 지역을 떠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이날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성무비행장 이전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
앞서 정부는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4년제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에 창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군사관학교의 연습용 비행장인 성무비행장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pu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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