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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8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최고위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당협위원장 선출 방식 변경 문제를 논의한다.
전국 지역 조직을 책임지고 있는 당협위원장은 그동안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경우 관행적으로 임기를 자동 연장해왔다.
그러나 이달 말 전국 당협위원장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지도부는 당원 투표를 반영한 새로운 시스템으로 재선출하는 방안 등을 추진키로 한 상태다.
최고위는 지난 13일 이런 방안을 논의하면서 전국 시도당 위원장 의견을 수렴해 이날 최종 방침을 정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장동혁 대표가 "여당과 싸우지 않는 당협위원장은 교체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나온 것으로, 비당권파 진영에서는 사퇴 요구를 받는 장 대표가 지역 조직 장악을 위해 대폭 물갈이를 하려는 것 아니냐며 우려하고 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이날 최고위에서 당협위원장 선출 방식이 결정될 경우 이를 의총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의총에서는 두 달째 공석인 정책위의장 임명 추인도 이뤄질 전망이다.
신임 정책위의장으로는 3선 임이자 의원(경북 상주·문경)이 내정된 상태다.
한편, 당내 4선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정체된 지지율 등 당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all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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