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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최고위 비공개 사안 공개시 퇴출"…민생 강조하며 기강 잡기

입력 2026-08-19 16: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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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부산 최고위서 "서울도, 지방도 현장…현지 정치 시작"




김민석 지도부 부산서 첫 최고위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19일 부산 동구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있다. 2026.8.19 handbrother@yna.co.kr



(부산·서울=연합뉴스) 오규진 최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9일 민생 현장 행보를 강조하는 동시에 기강 잡기에 나섰다.


내년 보궐선거 및 2028년 총선을 겨냥해 민심과의 거리를 줄이는 동시에 비공개 회의 과정에서의 공방이 외부로 노출돼 민심 이반으로 이어지는 것을 차단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이날 부산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도 현장, 지방도 현장"이라며 주 1회 이상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당은 서울이고, 시도당은 지방이라는 개념을 벗어나 대표가 시도당에 순회 상주하면서 업무를 보는 방식으로 (당무 구조를) 바꾸려고 한다"며 "'현지 정치'가 시작되는 것이고 현장 최고위원회의라는 개념은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심과 민심의 거리를 없애는 지도부가 되겠다. 그리고 새벽부터 국민을 든든히 지키는 민주당이 되겠다"면서 "저뿐 아니라,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모든 간부는 새벽부터 늦게까지 국민을 지키는, 든든한 민주당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대표는 또 그동안 계파 간 공방이 그대로 노출됐던 최고위 회의와 관련, "안에서는 숙의할 것이다. 최고위원회의 발언은 효율화될 것이고 최고위원회의는 원칙적으로 공개될 것"이라면서도 "비공개될 사안이 공개될 경우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회의에서 퇴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친청(친정청래)계 최고위원들은 김 대표의 통합 의지에 호응하면서도 견제구를 날리기도 했다.


최민희 최고위원은 "이번 지도부 구성은 당심이 민심을 견제하는 절묘한 결과라고 평가한다"며 "총선에서 이기려면 당심을 기초로 민심을 확장해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민수 최고위원은 "어제 정청래 당 대표 후보자 지역 사무실로 '반명 수괴' 운운하며 전당대회 결과에 승복하라는 조화가 배달됐다고 한다"며 "전당대회 이후 당의 단합을 해치는 행위들은 멈춰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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