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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훈장 3명·건국포장 4명·대통령 표창 28명…도 발굴 16명 서훈 결실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가보훈부가 발표한 독립유공자 정부포상에 경남 출신 35명이 포함됐다고 14일 밝혔다.
35명 중 건국훈장이 3명(애국장 1명·애족장 2명), 건국포장 4명, 대통령 표창이 28명이다.
생존한 독립유공자는 없다.
포상자 중 고성어민항쟁에 참여한 13명을 포함한 16명은 도가 직접 발굴해 서훈을 신청한 사례다.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은 김경출 선생은 1933년 부산공립보통학교 훈도(교사)로 재직하며 경남지역 공립보통학교 훈도들과 교육노동자협의회를 결성해 활동하다 붙잡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김은조 선생은 1932년부터 1933년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공산청년동맹 활동에 뛰어들었고, 박득룡 선생은 1919년 동래만세운동에 참여해 각각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1942년 일본 고베시에서 일본 패전을 선전한 최동락 선생, 1905년 충남 논산에서 의병 궐기 집회를 주도한 최동락 선생 등 4명은 건국포장을 받았다.
저임금 노동에 항거하는 등 일제의 식민지 경제 침탈에 항거한 조준이·박용수 선생 등 1918년 고성어민항쟁에 참여한 13명, 1919년 창원군(현 창원시) 진동면 고현의거에 참여한 권영한 선생, 산청군 신등·단성면 만세시위에 참여한 권재정 선생, 산청면 만세시위에 참여한 최오섭 선생 등 28명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 독립유공자 중 박순이 선생, 강정신 선생은 여성이다.
박순이 선생은 1918년 미국 하와이로 이주한 뒤 1919년부터 1945년까지 여러 차례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다.
강정신 선생은 1934년 서울 용곡고등여학교 재학 당시 경성제국대학 학생들이 중심이 된 독서회 활동에 참여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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