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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분위기 안좋다고 빠지면 코어지지층 아냐…단결확장 동시에"

입력 2026-08-13 1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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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지지율 회복 확신…'鄭 당정관계' 지속되면 최악"




TV 토론 시작 기다리는 민주당 김민석 당대표 후보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12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TV 토론회 시작을 기다리며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2026.8.12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 대표 후보는 13일 "정청래 후보가 전통적 지지층, 소위 코어 지지층이 빠졌다고 말하는데, 분위기가 좀 안 좋다고 빠지면 코어라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이날 KBS광주 라디오에 나와 정 후보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전통적 지지층의 마음이 식었고 대통령 지지율을 끌어올리려면 정청래가 필요하다'고 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지지층이 단결하고 중간층까지 끌어들이면서 15∼20% 정도의 (지지율) 회복을 가야 하는 것 아니겠나"라며 "단결과 확장을 동시에 하는 것이 김대중 대통령 이후 우리의 노선이었고 검증된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게 하면 3개월 안에 우리 당 지지율이 10∼15%(포인트) 오를 것"이라며 "이에 기초해 대통령과 정부의 부담을 줄이면서 국정 지지율을 지난 1년 수준으로 회복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고, 그렇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정 후보가 대표가 되면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속도전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발언의 근거를 묻자 "정권이 흔들리면 국책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경험이 있다"며 "당이 원활하게 굴러가지 못하고, 단단히 움직이지 못하면 전남광주 메가프로젝트가 어려워지는 것은 상식"이라고 답했다.


이어 "당정관계가 정 후보가 (대표로) 있을 때처럼 지속되면 최악의 상황"이라며 "당정이 일치할 수 있는 지도력으로 바뀌지 않으면 어렵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조국혁신당과의 통합·연대에 대해선 "전제는 양당 절대다수의 지지가 있어야 한다"며 "너무 좌로 가거나 우로 가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기 때문에 그 부분은 혁신당이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과열된 경선으로 전대 이후 당내 단합이 가능하겠냐는 우려가 나온다'는 질문에 "후보로 나온 분들이 애당심이 있기 때문에 개인적 감정의 문제로 어려움을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전대를 거쳤기 때문에 (당의) 노선은 당선된 대표의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제가 선택된다면 민생, 실용, 경제, 통합의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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