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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北에 미사일 도발 중단 촉구…"3국 공조 재확인"(종합)

입력 2026-08-12 18: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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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외교당국, 北 탄도미사일 발사 뒤 전화협의…"안보리결의 위반"


日은 보도자료 통해 상세 공개…韓은 발표 없이 언론 질문에 답변만




북한, 한미훈련 앞두고 탄도 미사일 발사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앞두고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1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관련 뉴스가 방송되고 있다. 2026.8.12 yatoya@yna.co.kr


(도쿄·서울=연합뉴스) 조성미 특파원 민선희 기자 = 북한이 1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한미일 외교 당국이 전화 협의를 통해 도발 행위 중단을 촉구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밝혔다.


외무성에 따르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뒤 백용진 외교부 한반도정책국장, 데이비드 와일레졸 미국 국무부 동아태국 한일 담당 부차관보, 아리요시 다카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이 전화 협의를 가졌다.


이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관련 결의를 위반하는 것임을 재확인했다.


북한에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으며, 한미일 3국 간 긴밀한 공조를 재확인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전했다.


한국 외교부 당국자도 이날 3국 간 유선 협의 사실을 확인하면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일 외교당국은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때마다 관련 정보와 상황 평가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채널을 운영 중이다.


다만 일본 외무성이 이날 협의 내용과 대북 메시지를 담은 별도의 보도자료를 낸 것과 달리,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내지 않고 당국자가 관련 질문을 받으면 확인해주는 데 그쳤다.


외교부는 국가안보실과 합동참모본부가 이미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정부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추가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이 이날 오전 6시께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앞두고 6일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 발사에 나선 것으로 보이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11번째다.


일본 방위성은 이 미사일의 최고 고도가 약 90㎞였고 약 690㎞를 비행한 뒤 자국 배타적 경제수역(EEZ) 바깥쪽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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