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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보훈부·외교부와 독립유공자 '명예여권' 특별전

입력 2026-08-11 1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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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1주년 맞아 백범김구기념관서 실제 여권 형태 전시




빙그레가 제작한 독립유공자 '명예여권'

[빙그레 공식 유튜브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세린 기자 = 빙그레[005180]가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펼치다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된 여권을 갖지 못한 채 이국땅에서 숨진 독립유공자 30인의 '명예여권'을 제작해 전시한다.


빙그레는 11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전시관 1층에서 '대한의 가장 빛나는 여권'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빙그레가 광복 81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 외교부와 함께 진행하는 독립운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에 따라 빙그레는 공훈 전자사료관 기록을 토대로 광복을 보지 못한 채 이국땅에서 숨진 독립유공자 가운데 건국훈장 독립장 이상을 수훈하고 사진 자료가 확인되는 30인을 선정했다.


이들은 독립운동을 이어가기 위해 여러 나라의 국경을 넘나들면서도 타국의 신분에 의존하거나 여러 형태의 증명서를 사용해야 했다고 빙그레는 설명했다.




백범김구기념관에 마련된 '대한의 가장 빛나는 여권' 특별전

[빙그레 제공]


빙그레는 이런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실제 대한민국 여권과 같이 독립유공자들의 명예여권을 제작했다.


앞서 지난달 18일에는 보훈부, 외교부와 함께 독립기념관에서 '대한의 가장 빛나는 여권' 전달식을 열고 독립유공자 7인의 명예여권을 후손 대표 7명에게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에 대한 응원 메시지도 이어지고 있다. 빙그레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관련 캠페인 영상은 이날 기준 조회수 810만회를 넘어섰다.


영상에는 "독립유공자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대한민국과 인천공항이 있을 수 있었다", "뜻깊은 일을 진행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아름다운 기획이다. 영상을 보다가 울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해당 영상은 보훈부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국립서울현충원 미디어월 등에서도 상영된다.


한편, 빙그레는 20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캠페인을 시작으로 매년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독립운동 정신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athe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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