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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강원·TK서 鄭 누르고 2주차서 2연승…누적득표는 박빙 지속(종합)

입력 2026-08-09 19: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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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TK 순회경선서 김민석 48.54%, 정청래 44.40%, 송영길 7.06%


金-鄭 누적 득표차 1.48%p 불과…15일 호남·16일 수도권 경선 주목

최고위원 누적, 최민희·박선원·한민수·서미화·김용順…친명 3·친청 2 구도




민주당 대구·경북 합동연설회 기념 촬영하는 당권 주자들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9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 후보자들이 손을 잡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영길 후보, 정청래 후보, 김민석 후보. 2026.8.9 mtkht@yna.co.kr


(대구·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오규진 최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후보가 9일 당 대표 선출을 위한 강원·TK(대구·경북) 순회 경선 당원 투표에서 정청래·송영길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김 후보가 전날 제주·인천 경선에 이어 이날도 1위에 오르며 2주차 순회 경선에서 승리했지만, 누적 득표 면에선 정 후보와 박빙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강원에 이어 대구에서 합동 연설회를 한 뒤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별 득표를 합산한 결과 김 후보가 48.54% 득표율로 정 후보(44.40%)를 4.14%포인트(p) 차이로 앞섰다.


송 후보의 득표율은 7.06%였다.


지역별로 보면 김 후보는 강원(50.30%)과 경북(47.37%)에서 정 후보(강원 41.94%·경북 45.71%)에 승리했다. 반면 대구에서는 정 후보가 득표율 47.82%로 김 후보(46.35%)를 눌렀다.


송 후보는 강원 7.76%, 대구 5.83%, 경북 6.92%의 득표율을 보였다.


김 후보가 이날 경선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누적 득표율(경남·대구·경북지역 가중치 미반영)에선 김 후보(46.01%)와 정 후보(44.53%)가 2%포인트(p) 이내 격차로 여전히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김 후보가 전날 경선 승리로 누적 득표율에서 역전한 뒤 이날 격차를 더 벌리긴 했으나 두 후보 간 누적 득표율 차이는 1.48%p에 불과하다.


앞서 1주차 순회 경선 결과 김 후보가 충청권 경선에서, 정 후보는 부산·울산·경남 경선에서 각각 승리하면서 1승 1패로 박빙 승부를 펼친 바 있다.


2주차 경선이 끝났지만 김 후보와 정 후보 간 박빙 승부가 이어지면서 권리당원 비율이 전체 70%가량에 달하는 호남(15일)과 서울·경기(16일) 경선이 전당대회 승패를 가늠할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이날 강원·TK 지역의 최고위원 경선에선 최민희 후보가 17.04%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박선원 후보(16.47%)가 2위를 차지했고, 서미화(14.79%)·한민수(14.15%)·이성윤(12.72%)·김용(12.71%)·임미애(9.65%)·김영호(2.48%) 후보가 뒤를 이었다.


누적 득표율로 보면 최민희·박선원·한민수·서미화·김용 후보 순으로 현재까지 당선권인 5위 안에 들었다.


이중 최민희·한민수 후보는 친청(친정청래)계로, 박선원·서미화·김용 후보는 친명(친이재명)계 비당권파로 각각 분류된다.




더불어민주당 강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

(횡성=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9일 강원도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강원 합동연설회에서 후보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호·임미애·최민희·김용·박선원·서미화 최고위원 후보, 김민석 당 대표 후보,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정청래·송영길 당 대표 후보, 한민수·이성윤 최고위원 후보. 2026.8.9 nowwego@yna.co.kr


1인1표제가 처음 적용되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거인단의 반영 비율은 대의원·권리당원 70%, 국민 30%다.


지역 순회 경선에서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공개된다.


권리당원을 제외한 대의원(17일 온라인 투표)·국민(15∼16일 여론조사) 투표 결과는 지역별 순회 경선을 끝내고 오는 17일 대전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당 대표 경선은 선호투표제로 치러진다. 이는 전체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2인을 제외한 최하위 후보를 1순위로 투표한 유권자의 2순위 선택을 합산해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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