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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윤리위, '7인체제' 첫 회의…현역의원 3인 징계심의 계속

입력 2026-08-07 05: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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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 위한 서면질의서 논의…'실언' 서범수 징계도 검토할 듯


'비밀유지의무 위반' 둘러싼 내홍에 또다시 파행 가능성




국민의힘 윤리위, 조경태·진종오·권영진 징계 절차 개시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신현우 황광모 기자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6선 조경태 의원과 친한(친한동훈)계 초선 진종오 의원, 재선 권영진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비공개로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조경태, 진종오, 권영진 의원. 2026.7.27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7일 '7인 체제'에서 첫 회의를 열고 조경태·권영진·진종오 의원에 대한 징계절차 심의를 이어간다.


윤리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회의를 열고 지난 회의에서 징계 개시 결정을 내린 세 명의 현역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계속 심의한다.


윤리위는 7인 체제에서의 상견례를 겸한 이번 회의에서 각 징계대상자의 소명을 위한 서면질의서 구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최근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관련 국회 간담회에서 실언 논란으로 윤리위에 제소된 서범수 의원에 대한 징계 개시 여부도 함께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리위는 지난 달 27일 회의를 열고 6선 조경태 의원과 친한(친한동훈)계 초선 진종오 의원, 재선 권영진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조 의원은 야당 몫 국회부의장 선출 과정에서 다른 당 의원들에게 자당 소속인 박덕흠 국회부의장 낙선 전화를 했단 이유로, 진 의원은 6·3 국회의원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한동훈 후보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윤리위에 제소됐다. 권 의원은 상임위원회 배분 과정에서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물의를 빚으면서 윤리위에 제소됐다.


하지만 징계 개시 의결이 윤민우 윤리위원장을 포함한 기존 윤리위원 5명 중 3명만 참석한 상태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며 정당성 논란이 일었다.


이에 당 지도부는 지난달 30일 최고위 의결을 거쳐 위원 2명을 추가 임명했지만, 윤리위 비밀유지의무 조항을 둘러싼 내홍이 이어지고 있어 파행을 거듭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윤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윤리위 운영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우종환 부위원장 등을 겨냥해 "윤리위 내부 논의와 관련된 비밀유지 의무 위반이 재발할 경우 해당 윤리위원 해임을 당대표에게 요청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우 부위원장은 윤 위원장의 일방적인 윤리위 운영을 비판하며 무소속 한동훈 의원 등에 대한 징계 논의 당시, 징계 대상자 명단과 내용을 외부인과 사전에 공유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사퇴를 요구한 상태다.


bue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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