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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전북도당 "임금 떼먹은 청소대행 업체 일벌백계해야"

입력 2026-08-05 14: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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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진보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5일 "도내 지자체들은 '임금 떼먹기'가 확인된 청소대행 업체를 일벌백계하라"고 촉구했다.



도당이 제시한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전주·군산·익산·정읍 등 8개 지자체와 용역 계약을 맺은 청소대행 업체가 소속 환경미화원들에게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는 환경미화원의 땀방울값을 갈취하고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중간에서 편취한 행태에 깊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도당은 "매년 수백억원의 혈세가 청소환경 대행 예산으로 투입되고 있고, 청소대행업체의 예산은 사비가 아닌 시민들의 세금"이라며 "업체의 운영 실태는 노동자의 피땀을 쥐어짜 사익을 챙기는 '비리의 복마전'이었음이 똑똑히 증명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자체는 부적정하게 지급되거나 미지급된 임금 내역을 명확히 규명하고 (업체가) 떼먹은 노동의 대가를 즉시 원상복구, 현장 노동자들에게 전액 지급해야 한다"며 "임금 떼먹기, 부실 운영이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 계약 해지, 향후 입찰 자격 제한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의 민간 위탁·대행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고 지자체 직영 전환을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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