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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시장 "전남광주시, 무안 국가산단 지정위해 분양 보증"

입력 2026-08-04 14: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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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4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4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superdoo82@yna.co.kr


(전남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4일 광주 군공항 이전 후보지인 무안군이 요구하는 국가산단 지정과 관련해 "광역이(전남광주특별시가) 절반 정도 국가산단 규모를 정리(분양 보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안군이 요구한 100만평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을 위해 절반인 50만평 규모 산단 분양을 특별시가 보증·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통합시는 무안 국가산단 분양을 위해 입주 기업과 투자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민 시장은 이날 국무회의에 참석해 군공항 이전 관련 이재명 대통령의 질문을 받고 "(무안군이 요구하는) 3가지 선행 조건이 있다. 두 가지는 돼 있고(정리됐고) 마지막 문제는 국가산단을 조성해달라는 것이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다시 무안군수를 만나서 상의해야겠지만, 큰 틀에서 정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안군은 광주 민간공항 선(先) 이전, 1조원 지원, 국가산단 지정 등 3대 선결 조건의 이행을 요구하며 군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위원회에 두차례 불참했다.


3대 조건 중 민간공항 선 이전과 1조원 규모 지원은 정부와 특별시가 이행 방향에 공감하면서 협의가 상당 부분 진척됐지만, 무안 국가산단은 아직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무안군은 무안국제공항 인근 330만㎡(100만평) 부지에 'RE100 기반 분산 에너지 특화 국가산단'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에 산단 후보지 지정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민 시장은 무안군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국가산단 보증 카드를 꺼낸 것인데, 무안군이 이에 호응해 군공항 이전 절차에 참여할지 주목된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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