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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중국이 7천500t급 구축함에서 '항공모함 킬러'로 불리는 잉지(鷹擊·YJ)-20 극초음속 대함미사일을 발사하는 영상을 처음 공개하며 해군력 과시에 나섰습니다.
31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건군절 99주년'(8월 1일)을 앞두고 인민해방군이 지난 28일 공개한 3분 34초 분량의 홍보영상 '제승'(制勝)에는 052D형 구축함 전면 수직발사체계에서 YJ-20 극초음속 미사일이 발사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다만, 목표물 타격 장면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중국군은 지난해 12월 1만t급 055형 구축함 우시함에서 YJ-20이 발사되는 영상을 공개했으나 7천500t급 052D형 구축함에서 발사되는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YJ-20이 중국 해군의 주력 구축함인 052D형에도 탑재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장거리 타격 능력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분석과 서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전략 능력을 강화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황성욱
영상: 유튜브 군미천하·사이트 CCTV
kgt10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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