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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국조특위 30일 연장…이르면 내달 18일 재검표 잠정 합의(종합)

입력 2026-07-30 15: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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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특검 연계해 공개 재검표하되 날짜는 신축적으로 8월말도 가능"




의원 심문에 답하는 강동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대리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강동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대리(왼쪽 세 번째)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2차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심문에 답하고 있다. 2026.7.22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노선웅 정연솔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출범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활동 기한이 8월 말까지 30일 연장된다.


여야는 또 국조특위 차원에서 다음 달 18일 서울 송파구 개표소에 있는 투표함을 재검표하자는 데 잠정 합의하면서 선관위 특검 진행 상황을 보고 필요시 날짜를 조정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위는 30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다음 달 1일 활동이 마무리될 예정인 활동 기한을 30일 연장하는 등 내용을 담은 안건을 의결했다.


이는 여야 원내지도부간 합의에 따른 것이다.


국조특위는 활동 연장 기간 중 다음 달 10일 3차 청문회를 추가로 개최하고, 오는 18일 송파구 개표소 재검표 현장검증을 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또한 28일에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조사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불출석·위증 증인에 대한 고발 건을 의결하기로 했다.


다만 18일 재검표 현장검증 일정에 대해서는 특검 활동과 연계해 일정을 조정할 수 있는 여지를 뒀다.


국민의힘 간사인 서범수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18일 재검표 현장검증 일정에 대해 "잠정적으로 공개 검증하는 날짜를 일단 잡아놓되, 특검과 연계해서 특검 상황을 지켜보며 날짜는 어느 정도 신축성 있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특검이나 특검보가 임명됐으면 일부라도 같이 들어가고, 선관위 측과 여야 참관인들이 다 같이 들어가서 공개 검증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날 국조특위 전체회의에서도 재검표 현장 검증 일정을 두고 여야 의견이 엇갈렸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재검표 현장검증을) 8월 중으로 확정적으로 하면 특검 수사 등 일정에 충돌하거나 여러 변수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민주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은 "원내대표 간 합의사항이 8월 중 재검표를 하기 위해서 국조특위를 한 달간 연장한다는 것"이라며 "8월 내에서 조정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9월로 넘어가는 것은 합의 정신이 깨지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윤상현 특위 위원장은 "이것은 가안이고 송파구 개표소 등 재검표 현장 방문은 8월 18일로 잡혀 있지만, 신축적으로 8월 말에 할 수도 있다"며 "특검과 연계돼서 공개 재검표를 하는 것으로 인식하는 가운데 (의결하는 것으로) 가도록 하겠다"고 정리했다.


그동안 야당인 국민의힘은 조만간 출범할 '선관위 특검' 입회하에 공개 재검표를 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으나, 민주당은 신속한 재검표를 주장하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왔다.


bue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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