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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대상 4명 가운데 3명, 1차 공천심사에서 탈락"…경찰에 고소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지난 6·3 지방선거 때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상구 지역 후보 공천 과정에 특정 후보를 탈락시키기 위한 허위 제보가 있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경찰에 제출됐다.
29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사상구 지역 전 구의원 A씨 등 2명은 최근 서태경 사상구청장 등 일부 인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부산경찰청에 고소장을 냈다.
A씨 등은 지방선거 공천 심사가 진행되던 지난 3월 민주당 부산시당 공직선거후보자 제보센터에 접수된 익명의 제보가 자신들을 포함한 특정 출마 예정자들을 공천에서 배제하기 위해 허위로 기획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제보에는 A씨와 당 관계자 등 4명의 사생활과 비위 의혹이 담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인 측은 서 구청장 측이 해당 제보와 관련해 사전에 논의한 정황이 있다며 경찰이 제보 작성과 접수 경위 등 사실관계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보에 거론된 4명 가운데 A씨 등 3명은 공천 1차 심사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해당 제보가 공천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서 구청장도 "당에서 검증이 모두 끝난 사안이어서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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