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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보고된 오류가 이 정도면 부정 훨씬 클 것"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선거관리위원회의 수의계약을 제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선피아 방지 3법'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7.20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29일 6·3 지방선거 당시 선거관리위원회 전산 서버에 입력된 전국 65개 투표소의 투표자 수가 사후 수정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며 특검 수사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선관위는 투표수 오류를 알면서도 전산 서버에서 제때 수정하지 않고, 고의로 허위 입력해 수사받고 있다. 선관위 서버에서 직접 수정한 이력을 받아보니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해당 자료를 공개했다.
주 의원은 "전국 각 투표소 65곳에서 선관위 전산 서버에 접속해 투표자 수를 변경했다"며 "국민들은 오류 수정 전까지 허위 투표율을 믿고 깜깜이 투표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류가 발생한 이유가 너무 어이없다"며 ▲1천792표를 1천972표로 잘못 보고 오입력(서울 성북구) ▲투표수를 잘못 합산해 482표 차 발생(서울 구로구) ▲ 도지사 투표수를 군수 선거 단위로 잘못 입력(울산 울주군) ▲ 통신망 장애로 투표자 수 269표 미반영(강원 인제군) ▲ 16시와 17시 투표수를 동일하게 입력(충북 청주시, 충남 홍성군) 등 오류 발생 사유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전국 65개소에서 공식 보고된 오류가 이 정도라면 정식으로 수정되지 않은 부정은 훨씬 더 크다고 봐야 한다"며 "합수본은 축소·꼬리 자르기 수사를 하지 말아야 한다. 즉각 특검을 발동하라"고 요구했다.
bue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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