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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공. 재판매·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항만방어전대 소속 항만경비정(가-865호정) 승조원들이 29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헌혈의 집 진해센터에서 경남혈액원장 표창을 받았다.
승조원 10여명 전원이 올해 상반기에만 총 54회에 걸쳐 단체 헌혈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단체 헌혈은 가-865호정 정장 구자민 상사와 기관장 임병선 상사의 솔선수범에서 비롯됐다.
두 사람은 투병 중인 후배와 아내의 쾌유를 기원하며 헌혈을 시작해 각각 20회, 64회 헌혈을 기록했고, 이에 공감한 다른 승조원들도 자발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승조원 총원의 누적 헌혈 횟수는 150회를 넘어섰다.
가-865호정은 하반기에도 꾸준히 헌혈에 동참할 예정이며, 헌혈증 100장이 모이면 필요한 곳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들의 선행에 자극받아 같은 부대 소속 711 고속정 편대 장병들도 최근 단체 헌혈에 나섰다.
임 상사는 "헌혈을 시작한 계기는 각자 다르지만, 소중한 생명을 구한다는 결과는 같다"며 "국민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전우와 생명 나눔을 이어가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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