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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임기 초 최대한 많은 나라 방문…경제협력 큰 도움"

입력 2026-07-29 01: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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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순방 많이 다닌 편…정상 간 신뢰 쌓으면 기업·교민상황 신속 개선"




이재명 대통령, 상파울루 동포간담회 인사말

(상파울루=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7.29 xyz@yna.co.kr



(상파울루=연합뉴스) 임형섭 황윤기 기자 = 브라질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국가 간 관계를 정상화·심화하기 위해 임기 초에 최대한 많은 나라를 방문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상파울루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사실 제가 취임한 이후 해외 순방을 좀 많이 다닌 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 정상 간 만남이 경제 협력과 안보 협력, 민간 교류에 크게 도움이 된다"며 "실질적 신뢰를 쌓으면 현지에 진출한 기업과 교민들도, 그 나라에 상품을 수출하는 기업들도 상황이 매우 신속하게 개선된다"고 강조했다.


또 "임기 후반이나 끝에 가서 다니면 뭐 하겠느냐"고 반문하며 "그때는 이미 뭔가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도 크게 활용하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화동과 인사하는 이재명 대통령 부부

(상파울루=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화동과 인사하고 있다. 2026.7.29 xyz@yna.co.kr


이 대통령은 전날 정상회담에서 만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의 대화도 전했다.


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께서 여러분을 만나면 안부를 전해달라고 했다. 진짜다"라며 "우리 한인 사회에 대한 깊은 신뢰와 기대를 표명해주셨다"고 했다.


이어 "그분이 '세상에 노동자 경력을 가진 대통령은 당신과 나밖에 없다. 세상 사람들의 어려움을 체험하고 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진심으로 뛰는 사람이 그렇게 많겠느냐. 우리 둘이 많이 노력하자'고 말씀하셨다"고 전하며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룰라 대통령이) 과거 두차례 재임했을 때 브라질 경제가 급성장했다. 소득·교육 불평등도 엄청나게 개선돼 브라질 경제와 국가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이제 브라질의 풍부한 자원과 넓은 시장에 대한민국의 기술과 혁신이 더해져 함께 공동 번영의 미래를 개척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재명 대통령, 1세대 브라질 이민 동포에 감사패 수여

(상파울루=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1차 공식 이민선인 치차렝카호 생존자인 서연희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7.29 xyz@yna.co.kr


이 대통령은 브라질 동포사회를 향해선 "1956년에 선배 동포들이 브라질 땅으로 건너오며 내디딘 첫 발걸음이 훗날 대한민국 정부가 해외이주법을 제정하고 처음으로 추진한 공식 농업이민단의 정착을 돕는 소중한 밀알이 됐다"며 위로와 감사를 표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1950∼1970년대 브라질로 이주한 1세대 동포 4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브루노 브라질한인회장은 "브라질의 한인 동포들을 잊지 않고 찾아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난 63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브라질을 잇는 든든한 가교로서 양국의 우호와 발전에 계속 기여하겠다"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wa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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