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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조경태, 징계 개시에 "'張아바타' 윤리위의 표적징계"(종합)

입력 2026-07-28 16: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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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근거 없는 사당화 위한 징계라면 단호히 맞설 것"




조경태 의원, 윤리위 징계 절차 개시 공개 반발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이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중앙윤리위원회가 전날 자신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조 의원은 야당 몫 국회부의장을 본회의에서 선출하는 과정에서 박덕흠 부의장을 겨냥해 다른 당 의원들에게 낙선 전화를 한 것이 윤리위에서 문제가 됐다. 2026.7.28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28일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이른바 '박덕흠 국회부의장 낙선 유도'를 이유로 자신에 대한 징계 절차에 돌입하자 "장동혁 사설(私設) '아바타 위원회'의 무도한 표적 징계를 역사가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것은 장동혁 대표의 당권을 지키기 위한 면피용 정치 보복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내 국회 부의장 경선에서 자신과 경쟁해 당선된 박 부의장을 본회의 투표에서 낙선시키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등 다른 당 의원들의 반대표를 유도하는 전화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 대상이 됐다.


이에 대해 그는 "박 부의장이 후보로 선출된 이후 5·18 관련 단체와 부마민주항쟁 단체가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며 "내란수괴 탄핵을 반대한 자를 부의장으로 선택하지 말아 달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담아 민주당·개혁신당·진보당 의원들께 호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3인 체제' 윤리위의 징계 개시 결정은 "윤리위가 공정한 심판 기구이기를 포기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징계 개시 절차 즉각 재검토, 윤민우 윤리위원장의 사퇴 등 거취 결단, 부정선거를 주장한 장 대표에 대한 중징계 절차 착수 등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내가 (경선 불복 행위로) 징계받아야 한다면 지난 대선 과정에서 김문수 후보를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는 과정에 찬성한 62명의 의원도 다 징계 대상"이라고 강변했다.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 대한축구협회 수뇌부 전원 사퇴 촉구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6월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성적과 관련해 대한축구협회 수뇌부 전원 사퇴와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등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징계 대상에 오른 진종오 의원 역시 이날 페이스북에 "보수 재건의 민심을 향해 걸어간 것이 죄라면 그 죄는 기꺼이 받겠다. 그러나 근거 없는 사당화를 위한 징계라면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징계 정치로 민심을 이긴 권력은 없었다"며 "칼을 안으로 겨누는 정당에 국민은 표를 주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윤리위 절차에서 당시 경위와 취지를 충분히 소명하겠다"면서 "평가는 그들이 아닌 국민과 당원들께서 내려주실 것"이라고 밝혔다.


윤리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어 6선 조경태 의원, 재선 권영진 의원, 진 의원 등 현역 의원 3명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를 의결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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