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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3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보완수사권 폐지 반대, 선거관리위원회 해체 등을 촉구하기 위해 연 '국민은 고통 받고 있다' 행사에서 환경운동가 조승환 씨가 맨발로 얼음 위에 서 있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6.7.23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이율립 기자 = 국민의힘은 23일 국회 본관 앞에서 '얼음 퍼포먼스'를 벌이며 참정권 침해 사태를 규명할 선관위 특검의 조속한 가동을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나란히 참석했고 행사를 주최한 최수진 의원을 포함한 의원 15명과 조광한 최고위원 등도 함께했다.
장 대표는 축사에서 "오늘 오전 합수본에서 중앙선관위 압수수색을 실시했고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까지 했다. 많은 사람이 외면할 때, 비난하고 손가락질할 때 지치지 않고 싸워오신 분들이 있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하루빨리 제대로 된 특검이 출발해야 한다. 그 의지가 조승환 씨의 퍼포먼스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조승환 씨가 저렇게 차가운 얼음 위에 올라선 것은 대한민국의 현재가 국민들이 생각하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투표지가 부족해서 투표를 못 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이 행사를 계기로 참정권 침해 사태가 말끔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최수진 의원은 개회사에서 "국민들은 한계에 다다랐다. 참정권이 훼손되고, 보완수사권을 폐지한다고 하고, 경제는 너무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완수사권 폐지 중단, 선관위 해체 수준의 개혁과 철저한 수사, 포퓰리즘 정책의 전면 전환을 촉구했다.
본 행사에서는 '맨발의 사나이'라는 별칭을 얻은 조승환 씨가 '국민의 눈물 참정권 회복 선관위 해체'라고 쓰인 티셔츠를 입고 대형 얼음판에 올랐다. 조씨는 전국 243개 지자체의 모든 국민이 고통받는다는 의미를 담아 2시간 43분간 얼음 위에 설 예정이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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