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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통합 사관학교 신축 10년가량 소요…임시시설도 검토"

입력 2026-07-22 17: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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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자운대 캠퍼스 2036년께 완공될 듯…서울 육사 임시활용도 검토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 발표하는 김홍철 국방부 정책실장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김홍철 국방부 정책실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대한민국헌정회에서 열린 국군사관학교 창설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6.7.22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육·해·공군 3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국군사관학교 캠퍼스를 대전 자운대에 신축하는 데 10년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홍철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22일 국회 헌정회에서 열린 '국군사관학교 창설 정책토론회' 참석 후 취재진과 만나 완공 소요 기간에 대해 "대략 10년 정도 걸린다"고 밝혔다.


실제 국방부는 내부적으로 캠퍼스 완공 예상 시점을 2036년 전후로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은 자운대 캠퍼스 완공 이전이라도 임시시설을 활용해 국군사관학교 신입생을 받는 방식도 검토하냐는 질문에 "다양한 방안이 현재 논의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며 "그런 부분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서울 노원구에 있는 육군사관학교 시설을 자운대 캠퍼스 완공 이전 국군사관학교 임시시설로 활용하는 방식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방부는 3군 사관학교를 통합한 4년제 국군사관학교를 군사 교육·훈련시설이 밀집한 대전 자운대에 창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존의 육·해·공사를 국군사관학교 산하의 학부 개념으로 재편하고, 1·2학년에는 공통교육을, 3·4학년에는 각 군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구상이다.


김 실장은 이날 정책토론회에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앞둔 현실을 거론, 국군사관학교를 통해 한미연합작전을 주도할 미래형 장교를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올해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양국 장관이 전작권 전환 'X연도'를 결정하게 돼 있다"며 "현재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2029년을 말하고 우리 측에서는 2028년 등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국가안보전략(NSS)이나 국방전략(NDS)을 볼 때,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전작권 전환은 이뤄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 상황"이라며 "전작권 전환 시기는 아무리 늦어도 2~3년 이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 연합작전을 주도할 미래 인재가 필요하다"며 국군사관학교 창설을 통해 합동성을 기르고 전 영역 통합작전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조만간 공청회와 정책설명회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국군사관학교 창설 세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군사관학교 창설을 위한 설치법도 연내 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방부, 국방교육 대개혁을 위한 첫걸음으로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 발표

(서울=연합뉴스) 국방부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6일 미래 안보환경 변화에 대응해 장교 양성체계를 혁신하기 위한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국군사관학교 예상 조감도(그래픽). 2026.7.16 [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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