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현장in] '전 시민에 20만원'…속초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시작

입력 2026-07-20 15:36:51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궂은 날씨 속 시민 발길…경제 회복 기대·재정 악화 우려 교차




민생 회복 지원금 현장 살펴보는 이병선 속초시장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지역 경제 회복의 마중물 되길."


20일 강원 속초시 조양동 행정복지센터에는 궂은 날씨 속에도 민생회복지원금을 신청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직원들의 안내를 받아 접수창구로 이동한 뒤 신분증을 제시하며 지원금을 신청했다.


현장에는 신청 절차를 안내하는 직원들이 곳곳에 배치돼 접수를 도왔고, 긴 대기 행렬이나 혼선은 나타나지 않았다.


시는 이날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 민생회복지원금을 신청받는다.


신청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31일까지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운용한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 출생자가 신청할 수 있다.


첫날 오전까지 신청자는 모두 4천21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온라인 신청은 2천635명, 오프라인 신청은 1천583명이었다.


민생회복지원금은 이병선 시장의 1호 공약이다.


이에 이 시장은 이날 교동·노학동·조양동·청호동 행정복지센터를 차례로 찾아 신청·접수 상황을 점검했다.


주민센터별 신청 현황과 전산 시스템 운영 상태를 살피고 현장 근무 직원과 신청 시민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또 신청이 집중되는 기간 접수 지연이나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고령자와 장애인 등 신청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충분한 안내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속초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시작…모든 시민 20만원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20일 강원 속초시 조양동 행정복지센터에 민생회복지원금 안내문이 붙어 있다.
속초시는 이병선 시장 1호 공약으로 전 시민에게 민생 회복지원금 20만원을 지급한다. 2026.7.20 ryu@yna.co.kr


시는 원활한 접수와 신속한 지급을 위해 본청과 사업소 공무원을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 인력으로 배치하고 신청·지급 현황과 전산 시스템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2026년 6월 30일 기준 속초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속초시에 체류지를 둔 결혼이민자, 영주권자를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씩 지급된다.


속초사랑상품권 CHAK 앱 충전 또는 무기명 선불카드 방식으로 지급된다.


온라인 신청은 속초사랑상품권 CHAK 앱과 속초시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앱 신청은 사전 가입이 필요하다.


지원금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속초 사랑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한다.


다만 지원금 지급을 둘러싸고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는 지역사회 안팎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시는 접경지역 지정으로 절감한 시비 재원을 바탕으로 재원을 마련했고, 시의회는 지난달 민생 회복지원금 예산안이 포함된 추경 예산을 의결했다.


지역 상권에서는 지원금 특수를 기대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일부 상인들은 가게 출입문에 민생회복지원금 사용 가능 안내문을 붙이며 소비자 맞이에 나섰다.


이병선 시장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모든 시민이 빠르고 편리하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부터 지급까지 전 과정을 빈틈없이 살피고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속초시, 전 시민 민생 회복지원금 지급 시작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20일 강원 속초시 조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한 시민이 민생 회복지원금 안내문을 읽고 있다.
속초시는 이병선 시장 1호 공약으로 전 시민에게 민생 회복지원금 20만원을 지급한다. 2026.7.20 ryu@yna.co.kr


ryu@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