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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 재선 도전하는 '측근' 이성윤 지원사격…"함께 잘하겠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해찬 전 국무총리 영결식에서 조사를 낭독하고 있다. 2026.1.31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재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정청래 전 대표는 19일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배우자인 김정옥 여사가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김 여사와 만났다는 사실을 알리며 "김 여사께서 제 후원회장을 기꺼이 맡아주시겠다는 말씀을 듣는 순간 정말 무거운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웠다"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살아있는 또 한 분의 이해찬 총리님께서 말씀하시는 듯한 무게감, 이해찬 총리님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아야 한다는 책임감이 엄습했다"며 "사모님께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강력한 개혁당대표'가 제 슬로건이고 또 꼭 그런 당 대표가 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당 안으로 '4통 통합', 당 밖으로 통합과 연대, 그리고 민주당의 정체성은 개혁하고 또 개혁이고, 검찰개혁을 꼭 완수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사모님께서는 '꼭 그렇게 해달라'며 민주당 정체성과 정통성을 내내 강조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해찬 정신으로 검찰개혁을 완수하고 민주당을 더 개혁적인 정당으로 만들겠다"며 "선배 당 대표의 길을 후배 당 대표로서 그 뜻을 이어가면서 이해찬 정신으로 민주당을 민주적 국민정당, 개혁해서 승리하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오후에는 전주대에서 열린 전주을 지역구 당원행사에 참석했다. 전주을은 대표적인 친청(친정청래)계로 이번 최고위원 재선에 도전하는 이성윤 의원의 지역구다.
정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성윤과 함께 잘하겠다"며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만들겠다"라면서 그에게 힘을 실었다.
그러면서 "개혁은 자전거 페달과 같다. 계속 안 밟으면 자전거는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며 "개혁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jaeha6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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