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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DMZ 평화의 길' 금강산 전망대 코스 운영

입력 2026-07-16 11: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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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예방 위해 도보 코스 제외…최단 거리서 금강산 조망




DMZ 평화의 길

[강원 고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고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오는 21일부터 8월 28일까지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B 코스(금강산 전망대)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DMZ 평화의 길은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의 생태·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해 국민들이 평화와 안보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금강산 전망대 코스는 국내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금강산과 해금강을 조망할 수 있는 대표적인 평화관광 코스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분단의 역사와 평화의 의미를 배우고,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 전망대까지 이동해 북한 지역을 조망한 뒤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총 7.2㎞ 구간을 체험하게 된다.


군이 혹서기인 7∼8월에 DMZ 평화의 길을 운영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군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도보 중심인 A 코스는 운영하지 않고 차량으로 이동하는 B 코스만 운영하기로 했다.


B 코스는 화·수·금요일 주 3회, 하루 2회(오전 10시·오후 2시) 운영하며 회차당 정원은 20명이다.


다만 신청 인원이 회차별 8명 미만이거나 안보·기상 여건 등으로 탐방이 어려운 경우에는 운영이 제한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두루누비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온라인 예약제로 진행되며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군은 군부대와 협조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여름방학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와 함께 DMZ와 접경지역의 생태·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기수 군 관광과장은 "금강산 전망대 코스는 가족이 함께 평화와 안보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 프로그램"이라며 "여름방학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고성을 찾아 아름다운 자연과 평화의 의미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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