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李대통령 쏜 화살, 과녁 넘겨 벽에 꽂혀…몽골 대통령 등 박수 보내
金여사도 활쏘기 체험 동참…환송오찬 참석으로 3일간 국빈방문 마무리

(울란바타르=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몽골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울란바타르 나담축제장에서 전통 활을 쏘고 있다. 오른쪽은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2026.7.11 superdoo82@yna.co.kr
(울란바타르=연합뉴스) 임형섭 설승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국빈 방문 마지막 날인 11일(현지시간) 몽골 최대 명절인 나담 축제에 공식 주빈으로 참석해 활쏘기 등 몽골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몽골의 자유와 독립 정신을 기리는 국가적 행사인 나담 축제에 우리나라 정상이 주빈으로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개막식을 관람한 뒤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내외와 함께 나담축제의 3대 종목 가운데 하나인 활쏘기 경기장을 찾았다.
양복 차림의 이 대통령은 남성 선수용 레인에 서서 몽골의 전통 활을 들고 45도 각도로 하늘을 바라보며 활시위를 잡아당겼다.
시위를 떠난 이 대통령의 화살은 과녁을 넘겨 그 뒤편에 있는 벽에 꽂혔고 이에 관중들은 웃으며 손뼉을 쳤다.
후렐수흐 대통령 등도 이 대통령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자신에게 전해진 활의 시위를 당겨보려 했고 좀처럼 당겨지지 않자 웃으며 활을 내려놓은 장면도 포착됐다.

(울란바타르=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11일(현지시간) 울란바타르 나담축제장에서 전통 활을 쏘고 있다. 2026.7.11 superdoo82@yna.co.kr
이어서 활쏘기 체험에 나선 투피스 차림의 김 여사는 관계자들로부터 시위를 당기는 방법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시위에 화살을 건 채 과녁 쪽을 향해 걸어 나가 공중을 향해 활을 쐈다.
이에 이 대통령과 후렐수흐 대통령 등은 박수를 쳤다.
김 여사의 화살은 과녁에 미치지 못하고 물웅덩이에 떨어졌다.
이후 김 여사는 시위를 당겼던 손을 몇차례 털며 자리로 돌아왔고 웃으며 활시위를 당기는 제스처를 두어번 취해 보였다.
활쏘기 체험을 마친 이 대통령 부부는 2박 3일간의 몽골 국빈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후렐수흐 대통령 주최 환송 오찬에 참석했으며 이후 귀국길 비행편에 오른다.

(울란바타르=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몽골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11일(현지시간) 울란바타르 나담축제장에서 전통 활 시범을 보고 있다. 오른쪽은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과 롭상도르지 벌러르체첵 여사. 2026.7.11 superdoo82@yna.co.kr
ses@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