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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경찰청장 대행 면담도 불발…"이것이 경찰 밑바닥 수준"

입력 2026-07-10 1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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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담 공개 요구'에 경찰 거부…국힘, 대치 중 진입 시도했지만 제지당해




국민의힘, '장윤기 사건' 관련 경찰청 항의 방문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0일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경찰청을 항의 방문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의원들이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의 면담장에 취재진, 보좌관 등의 출입을 막으며 비공개를 요청하는 경찰에게 항의하고 있다. 2026.7.10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0일 '장윤기 사건'과 관련, 경찰의 부실수사 및 은폐 의혹 등을 추궁하기 위해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만나려고 했으나 언론 공개 문제에 대한 입장차로 불발됐다.


이 과정에서 장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경찰과 30분가량 대치하기도 했다.


장 대표를 비롯해 정희용 사무총장, 신동욱 최고위원, 박준태 당 대표 비서실장, 박성훈 당 수석대변인 등 지도부와 조배숙·주진우 의원은 이날 오후 경찰청을 방문해 유 직무대행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들은 면담 시 모두발언 등을 언론에 공개할 것을 요구했으나 경찰 측은 청사 보안규정 등을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이에 따라 경찰과 대치하던 국민의힘 지도부 및 의원들은 현장에 있던 보좌진 및 취재진과 진입을 시도했으나 경찰들이 이를 제지하면서 면담 시도는 50분 만에 최종 무산됐다.


장 대표는 면담이 불발되자 "이것이 대한민국 경찰의 밑바닥 수준이다. 똑똑히 지켜본 국민들이 심판해줄 것"이라며 "이런 경찰이 그동안 국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겠다며 수사를 한 게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직무대행을 겨냥해 "이런 태도이기 때문에 자기 식구가 관련돼 있다고 살인사건에서 증거를 인멸하고, 사건을 조작하고, 축소하려고 하는 그 무모함과 뻔뻔함과 대담함이 나오는 것"이라며 "국민들이 이런 경찰을 믿고 무엇을 할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보완 수사권이 문제가 아니라, 우선 대한민국 경찰부터 완전히 뜯어고치고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면담 무산 뒤 기자들과 만나 "경찰청장이 뭐가 무서워서 얼굴도 못 내미나. 양심이 있다면 직무대행과 김영근 광주경찰청장은 당장 사퇴하라"고 말했다.


앞서 장 대표 등 지도부는 전날에도 광주경찰청을 찾아 김영근 광주경찰청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으나 김 청장 부재로 발길을 돌렸다.




장동혁 대표, '장윤기 사건' 관련 경찰청 항의 방문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0일 '장윤기 사건'과 관련해 경찰청을 항의 방문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의 면담장에 취재진, 보좌관 등의 출입을 막으며 비공개를 요청하는 경찰에게 항의한 뒤 면담을 취소하고 되돌아가고 있다. 2026.7.10 yatoya@yna.co.kr


all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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