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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여사 "디지털기술 부작용도…미래세대 보호 위한 지혜 나눠야"

입력 2026-07-08 23: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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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정상회의 배우자 행사 참여…작년 튀르키예서 선물받은 염소털 스카프 착용




김혜경 여사와 튀르키예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

(앙카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김혜경 여사가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찬카야궁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배우자 행사에서 튀르키예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와 인사하고 있다.
김 여사가 착용한 가방과 스카프는 지난해 11월 튀르키예 국빈 방문 당시 에르도안 여사가 선물한 것이다. 2026.7.8 [공동취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uperdoo82@yna.co.kr



(앙카라=연합뉴스) 임형섭 설승은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튀르키예를 방문한 김혜경 여사는 8일(현지시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부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의 초청으로 열린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우선 김 여사는 '아동, 기술 및 안보, 차세대 보호'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타국 정상 배우자들과 디지털 환경 속에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공유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김 여사는 "디지털 기술은 아이들에게 더 넓은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열어줬지만, 유해 콘텐츠와 사이버 괴롭힘, 과도한 사용에 따른 발달 저하와 정서적 불안 등 부작용도 늘어나고 있어 걱정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쉼센터 운영을 통한 미디어 과의존 상담 및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아이들을 보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김 여사는 "콘텐츠의 국경이 사라진 만큼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미래세대 보호를 위해 경험과 지혜를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 주최 오찬이 이어졌다.


이날 김 여사는 지난해 11월 튀르키예 국빈방문 당시 선물로 받은 앙카라 염소털 전통 스카프와 가방을 착용했으며,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는 이를 알아보고 반가움을 표했다.


김 여사는 이어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튀르키예의 전통공예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패션쇼 '마야(Maya)'를 관람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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