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국힘, '李대통령·文 前대통령 회동'에 "與 권력재편용 정치쇼"

입력 2026-07-01 16:24:51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與일각 '태양광 덕분에 호남 반도체' 주장…삶은 소대가리가 웃을 코미디"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민의힘은 1일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한 것에 대해 "내부 결속과 차기 당권 구도를 관리하기 위한 정략적 이벤트", "친명 중심의 당권 재편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정치쇼"라고 평가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힘을 국정의 동반자가 아닌 제거해야 할 정치적 대상으로 대해 왔다. 그런 정부가 이제 와서 통합을 말한다고 해서 국민이 쉽게 공감할 리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더욱 가관인 것은 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를 포함한 '민주 정부의 성과를 계승하겠다'고 강조한 대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집값 폭등, 소득주도 성장의 실패, 국가채무 급증, 탈원전 정책의 혼란 등으로 국민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는데도 그 정책을 자랑스럽게 계승하겠다니 국민의 한숨만 깊어질 뿐"이라고 비판했다.


나아가 "특히 최근 여권 일각에서 신앙에 가까운 탈원전 정책과 이권 나눠먹기식 태양광 사업 덕분에 호남에 반도체 산업이 들어섰다는 식의 억지 주장까지 내놓는 것을 보면 현실 인식이 어디까지 왜곡됐는지 의문"이라며 "삶은 소대가리가 웃을 코미디라는 말 외에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를 비판하는 국민은 배제하고, 국민의힘은 국정의 걸림돌로 몰아세우면서 청와대에서 '통합'을 외친다고 국민이 믿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라고 말했다.


clap@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7-01 18: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