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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내주초 윤리위 소집…친한계 징계안 심사 돌입할 듯

입력 2026-06-29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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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내달 6일 전체회의…7월말까지 징계 결론 방침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발언하는 장동혁 대표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29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최근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접수된 친한(친한동훈)계 의원 등에 대한 징계안 심의 재개를 시사한 가운데, 윤리위가 내주 초 전체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29일 파악됐다.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리위는 내달 6일 전체회의를 열고 6·3 지방선거 기간 전후로 당원 등으로부터 접수된 징계안들을 심의할 예정이다.


현재 윤리위에는 현역 의원을 비롯해 수십명에 대한 징계요청서가 접수돼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24일 퇴원 뒤 당무에 복귀하며 연 기자회견에서 '기강 잡기'에 나서겠다고 언급했으며, 그 연장선상에서 윤리위원회에 접수된 징계안 심의를 재개할 것을 시사한 바 있다.


장 대표는 지난 26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 "지방선거 과정에서 여러 가지 당내 문제들이 발생했었고 해당 행위 논란도 많이 있었다. 선거 과정에서도 그런 부분에 강력 조치가 필요하지만 선거 이후로 미룬다고 했고, 미룬 부분에 대해 이후에도 많은 징계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며 "어떤 결론이든 답할 때가 됐다"고 했다.


그는 같은 날 다른 유튜브 방송에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선거운동을 도왔던 친한계 박정훈·배현진 의원 등에 대한 징계 검토 가능성을 묻는 말에 "적어도 지선까지는 당내 분란이 없도록 하자고 말씀 주셔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이분들에 대한 징계요청서도 들어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당심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윤리위는 내주 초 심의를 재개해 가급적 다음 달 말까지 결론을 낼 계획으로 전해졌다.


다만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그동안 쌓인 징계안건을 살펴본 뒤 징계 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하고, 징계 대상자에 대해 소명 절차를 부여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bue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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