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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김구'·숫자 '150' 결합…백범 사상도 담아

[국무조정실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정부가 26일 '김구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의 공식 로고를 공개했다.
이번 로고는 김구 선생의 온화한 초상과 한글 '김구', 숫자 '150'을 결합해 기념해의 의미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설명했다.
여기에 앞서 마련된 기념사업 슬로건 '나의 소원, 평화의 문화'를 반영해 백범 사상의 핵심 가치를 표현했다.
국내외 활용을 위해 한글·영문 로고를 함께 개발했다. 색상은 '유네스코 블루'가 기본색으로 적용됐다.
슬로건은 김구 선생이 추구한 문화와 평화의 가치를 담은 것으로 특히 '평화의 문화'는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가치에도 부합한다는 점이 고려됐다.
앞서 지난 4월 열린 관련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백범의 초상과 한글 '김구'를 로고의 기본 요소로 활용하기로 결정했으며, 정부는 이를 반영한 시안을 마련하고 TF 워킹그룹의 네 차례 검토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기념해와 관련된 국내외 학술대회와 문화주간, 기념식 등 주요 기념사업의 홍보물에 로고를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유네스코는 작년 10월 김구 탄생 150주년이 되는 올해를 '유네스코 기념해'로 공식 지정했다.
우리나라 인물에 대한 유네스코 기념해 지정은 다산 정약용 탄생 250주년(2012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2021년)이 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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