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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국힘 5선과 오찬…쇄신·혁신 방안 논의

입력 2026-06-16 15: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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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거취 언급 안돼…'지선 백서 만들자' 제안도




5선 중진 만나는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같은 당 5선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기 위해 식당으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 원내대표 비서실장인 윤용근 의원, 정 원내대표, 5선인 김기현 의원. 2026.6.16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16일 당 소속 5선 의원들을 만나 당의 통합과 쇄신·혁신을 위한 신속한 방향 정립 방안을 논의했다.


5선의 권영세·김기현·나경원·윤상현·조배숙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정 원내대표를 만나 "우리 당에 쇄신과 혁신,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배석한 윤용근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전했다.


윤 비서실장은 "5선 의원들은 '당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지선을 치렀으니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통합의 길로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힘은 하나의 목소리, 하나의 방향으로 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당내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장동혁 대표 거취 문제는 직접적으로 언급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비서실장은 "(거취 언급은) 특별히 없었다"며 "지금 우선순위는 장 대표의 거취 문제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정 원내대표 또한 기자들과 만나 "거취 얘기는 특별히 없었다"며 "당이 빨리 방향을 정립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얘기가 주된 얘기였다"고 언급했다.


한 참석 의원은 연합뉴스에 "정 원내대표에게 빨리 '지방선거 백서'부터 만들자고 제안했다"며 "백서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당 쇄신 방안이 나올 거다. 장 대표의 거취 문제도 그 과정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참석자는 장 대표 측이 사퇴 요구를 일축하는 근거로 내세우는 최근의 당 지지율 상승세를 두고 "우리가 잘해서 지지율이 오르는 것이 결코 아니다"라며 "당이 지금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 만나는 5선 중진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5선인 국민의힘 김기현(왼쪽부터), 윤상현, 권영세, 조배숙, 나경원 의원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같은 당 정점식 원내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하기 위해 식당으로 향하고 있다. 2026.6.16 nowwego@yna.co.kr


회동에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당 지도부의 '재선거 소청'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윤 비서실장은 "5선 의원들은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국민의 참정권 침해 사태에 대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선거제도의 개혁 방안을 마련하는 데 적극적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지금 잠실에서 서울경찰청이 기동대를 투입해 시민들과 대치 상태에 놓인 데 큰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 참석자는 "(재선거를 주장하는 건지 선거 소청인지) 용어가 왔다 갔다 하는데 당 대표가 빨리 의원들 의견을 수렴해서 이걸 제대로 정립했으면 좋겠다는 말도 나왔다"고 전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을 시작으로 당내 4선, 3선, 재선, 초선 의원과 순차적으로 회동하며 당 쇄신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all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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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6 17: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