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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평통수석, 日고노 별세에 조의…"동북아평화 중시한 분"

입력 2026-06-11 16: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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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6.4.17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주일 한국대사를 지낸 강창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11일 고노 요헤이 전 일본 관방장관·중의원 의장의 별세에 조의를 표했다.



강 수석부의장은 민주평통이 언론에 배포한 조의메시지를 통해 "고인은 평생 한일 양국 간의 우호 증진은 물론, 전쟁 포기가 명시된 일본 평화헌법의 개정에 신중한 입장을 취했던, 동북아 지역의 평화를 중요시했던 분"이라고 회고했다.


고인이 1993년 미야자와 내각의 관방장관으로서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과 군(軍)의 관여를 인정하면서 사죄한 '고노 담화'를 발표한 데 대해서는 "양국관계 개선과 미래 지향적인 한일관계 정립을 위한 용기 있는 결단이었다"고 평가했다.


강 수석부의장은 "고노 담화에 명시된 것처럼 '우리는 이런 역사의 진실을 회피하는 일이 없이 오히려 이를 역사의 교훈으로 직시해 가고 싶다'는 올곧은 뜻이 세월이 지나도 일본 정부의 뜻으로 계승되고, 한일 양국의 친선 우호 관계가 더더욱 발전돼 가기를 바라마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2003년 김대중 대통령을 예방한 고노 요헤이 전 중의원의장

2003.2.6 (서울=연합뉴스) ilil@yna.co.kr
<저작권자 ⓒ 2003 연 합 뉴 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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