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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고노 前의장 별세에 "'역사 인정' 원칙 제시한 정치인"

입력 2026-06-11 14: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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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인 前외무상은 제 오랜 친구…20년 우정 이어와"




김민석 국무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일 고노 요헤이 전 일본 중의원(하원) 의장의 별세에 대해 "삼가 조의를 표하며 한일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게재한 글에서 "고노 전 일본 중의원 의장이 돌아가셨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고노 전 의장에 대해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하고 사죄해 '역사를 인정하고 미래로 간다'는 원칙을 제시한 드문 일본 정치인"이라며 "제 정치적 스승인 김대중 대통령과도 가까우셨다"고 소개했다.


이어 "아들인 고노 다로 전 외상은 제 오랜 친구"라며 "(그와는) '한일 간에 어려운 문제가 있어 서로 정치적 입장이 달라도 혼네(진심)를 숨기지 말고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자'며 이십여 년의 우정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김민석 총리 엑스 캡처]


김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한일외교의 지평을 넓히셨고, 최태원 회장 등 경제인들은 한일경제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한다"며 "한일관계는 생각 이상으로 중요하고, 현재 이상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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