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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경선에 모바일 투표 첫 도입키로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김도읍(왼쪽부터), 성일종, 정점식 의원이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6.6.5 [촬영 이동해]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들이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하루 앞둔 9일 원내대표 출마자들을 초청해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통상 원내대표 선거 당일 정견 발표 및 토론회가 진행됐으나, 6·3 지방선거 직후 여론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치러지는 선거인 데다 당 일각에서 선거 일정이 너무 급박하게 진행된다는 불만이 제기되면서 '유권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초·재선 의원 주관으로 미리 토론회를 열어 충분한 검증을 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8일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민의힘 초선 모임 대표인 박상웅 의원, 재선 모임 대표인 엄태영 의원은 9일 오후 2시 국회 본관에서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도읍·정점식·성일종(기호순) 의원을 대상으로 '초·재선 의원 공동 주최 원내대표 후보자 초청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간담회에서는 6·3 지방선거에 대한 평가와 패배 원인 분석, 향후 당 혁신 로드맵, 수도권·청년층 지지 회복 방안,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에 대한 원내 투쟁 전략에 대한 공통 질문이 있을 예정이며, 초·재선 의원들의 자유 질의도 이뤄진다.
한편 국민의힘이 오는 10일 의원총회를 열어 진행하는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서는 처음으로 모바일 투표가 도입된다.
국외 출장 등으로 부득이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없는 의원들의 투표권을 보장해 달라며 일부 후보가 건의한 것을 원내대표 선거를 주관하는 당 선관위가 수용한 것으로, 모바일 투표는 부재자 투표를 신고하고 해외 출장 증빙 자료를 제출한 의원을 대상으로 선거 하루 전날인 9일 실시될 예정이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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