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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간편식·영재고 설립 등 공약 추진…12년 진보 교육감 체제 마감 대변화 예고

권순기 경남교육감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부인 김윤희 씨와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초접전 끝에 신승한 권순기 경남교육감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출범 준비에 착수했다. 보수 진영 단일화 후보로 이번 선거에 나서 승리한 권 당선인이 인수위 구성부터 지난 12년간의 진보 교육감 체제를 마감하는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끈다.
권 당선인은 "학력 향상과 인성 교육, 미래 교육에 초점을 맞춰 인수위를 준비하겠다"고 6일 밝혔다.
권 당선인의 공약 추진과 본청 및 산하기관 조직을 진단할 인수위는 조만간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10명 안팎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실무위원들은 유아·초등·중등·특수교육 분야의 현장형 실무 전문가들로 채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권 당선인은 '경남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시행령' 등을 살펴보며 인수위 구성을 구체화하고 있다.
인수위 사무실은 12년 전 박종훈 교육감이 첫 당선인 시절 사용했던 경남도교육청 교육정보원에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권 당선인은 아침 무상 간편식 제공, 교원보호 책임제 도입, 교육청 2청사 마산 이전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경남 학력 점프업' 운영과 영재·과학고 설립을 5대 과제로 추진한다.
앞서 지난 4일 경남도선관위에서 당선증을 받은 권 당선인은 당선 소감으로 "보수와 진보, 세대와 지역을 넘어 모두의 지혜를 모으는 통합형 교육감이 되겠다"며 "4년 후 확실한 교육의 변화와 결과로 도민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음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국립대 총장을 역임한 정통 학자 출신 행정가인 권 당선인은 과거 대학 구조조정의 난제로 꼽히던 국립경상대와 경남과기대의 통합을 원만하게 성사해 지역 사회에서 '통합과 소통의 리더'로 평가받았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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