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교육감선거 무효표 108만7천표…전체의 4%·시도지사 2.5배

입력 2026-06-04 16:51:51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후보 난립' 서울 무효표 비율 전국 1위…30만표 넘을 듯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치러진 전국 시도교육감 선거에서 100만표가 넘는 무효표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6개 시도교육감 선거에서 발생한 무효표는 108만7천120표로, 전체 투표수의 4.0%에 달했다.


43만4천975표(전체의 1.6%)의 무효표가 나온 시도지사 선거보다 2.5배가량 많다.


2022년 교육감 선거에서는 총 90만3천227표의 무효표가 나온 바 있다.


통상 교육감 선거는 유권자들의 관심이 적고 기호 없이 후보 이름만 나열돼 다른 선거보다 많은 무효표가 발생한다.


그러나 지난 선거에 비해 무효표가 20.4%(18만3천893표)나 증가한 것은 이번 선거가 어느 때보다 후보 난립과 이념전, 각종 네거티브로 얼룩졌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6·3지방선거 개표작업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6·3지방선거일인 3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사무원들이 사전투표함을 개함하고 있다. 2026.6.3 jieunlee@yna.co.kr


특히 단일화 과정에서 갈등을 겪으며 경선 불복, 독자 출마가 이어져 8명의 후보가 난립한 서울의 경우 29만9천472표의 무효표가 나왔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따라 개표율이 아직 99.53%인 점을 고려하면 개표를 끝낸 이후 무효표가 30만표를 넘길 가능성도 있다.


무효표 비율에서도 서울은 5.69%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rambo@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