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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교육 완전 책임제·AI 시대 주도 교육에 중점"

[인천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도성훈(65) 인천시교육감 당선인은 4일 "학생 성공시대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진보 성향의 도 당선인은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지난 8년간 인천만의 교육을 만들어 전국화·세계화의 토대를 닦았고, 앞으로 4년은 그 모든 것을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도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교육감 직선제 도입 후 인천 첫 3선 교육감이 된 소감은.
▲ 마음이 무겁다. 기쁨보다 책임감이 먼저 느껴진다. 인천 시민 여러분이 세 번째 기회를 주셨다는 것, 그것이 얼마나 무거운 신뢰인지 잘 알고 있다. 출마 당시에도 말씀드렸듯이 지금까지 저 혼자 이뤄낸 것은 없다. 제 곁에 아이들과 선생님들, 학부모님들과 시민들이 함께해주신 덕분이다. 빚을 갚는 심정으로 '학생 성공시대'를 꼭 완성하겠다.
-- 이번 인천시교육감 선거는 진보 후보 2명과 보수 단일 후보의 치열한 3파전으로 치러졌다. 승리 요인은.
▲ 시민들이 검증된 성과를 선택해 주셨다고 생각한다. 공약 이행률 99.1%를 유세 때와 공보물을 통해 많이 알렸는데, 숫자로 증명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신뢰를 보내주신 것 같다. 그동안 재임하면서 느낀 인천 교육의 방향과 필요한 부분을 정확히 알고 해법을 공약으로 제시한 것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 '3기 도성훈 체제'의 지향점을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 학생 성공시대의 완성이다. 1기가 위기 속에서 기초를 다진 시간이었고, 2기가 '읽걷쓰'(읽기·걷기·쓰기)를 비롯한 인천만의 교육을 만들어 전국화·세계화의 토대를 닦은 시간이었다면 3기는 그 모든 것을 완성하는 시간이다.
핵심은 두 가지다. 먼저 기본교육 완전 책임제다. 어느 동네에서 태어났든, 부모의 경제력과 관계없이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교육청이 직접 책임질 것이다. 그다음으로 AI 시대에 맞춘 읽걷쓰 AI 교육이다. 인간이 먼저 생각하고 AI를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 목표다. 아이들이 AI 시대를 스스로 이끄는 사람으로 자라도록 하겠다.
-- 지난 두 번의 임기 때와 차별되는 지점은.
▲ 지난 8년간 새로운 것을 만드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3기 임기는 현장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시간이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난 임기 동안 정책의 성과가 숫자로는 나타났지만 교실 안 선생님과 아이들이 피부로 느끼는 변화로 완전히 이어지지 못한 부분이 있다. 이번에는 화려한 새 공약보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교원 정원 확대, 서해 5도 교원 지원 등 중앙정부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들도 끝까지 매달리겠다. 시작한 것을 끝내는 것, 그것이 3기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 교육 가족과 학부모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 선생님들께 먼저 말씀드린다. 교단에 서는 것이 자랑스럽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보람찬 학교를 반드시 만들겠다. 혼자 싸우게 내버려 두지 않겠다. 학부모님들께는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과 돌봄을 인천교육청에 믿고 맡길 수 있게 하겠다.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고 챙기겠다. 아이들의 이름은 오늘이다. 오늘의 행복이 내일의 성공으로 이어진다. 아이들이 가고 싶어 하는 학교, 선생님이 존경받고 부모님이 안심하는 학교. 그래서 모두가 웃는 행복한 교실을 만들겠다. 그 약속을 이번 임기에 반드시 이뤄낼 것이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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