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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새 핵물질 생산공장 시찰…"핵무력 기하급수적 강화"(종합)

입력 2026-06-04 07: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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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핵물질 생산능력 2배 능가…강력한 안전장치 가속적으로 확대"




북한 김정은, 새 핵물질 생산공장 시찰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3일 새로 조업한 핵물질 생산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2026.6.4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운 핵물질 생산공장을 시찰하며 핵 무력 강화 의지를 재천명했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김 위원장이 전날 새로 조업한 핵물질생산공장을 현지지도했다며 당 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와 핵무기연구소 지도간부들이 동행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공장의 구체적인 위치나 생산능력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 우라늄 농축시설 소재지로는 평안북도 영변, 남포시 강선, 평안북도 구성 등 3곳이 알려져 있는 가운데 '제 4의 지역'에 새로 지은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을 공개했을 가능성도 있다.


김 위원장은 기존보다 정교한 기술이 도입된 새로운 생산공정을 돌아보며 조업지표들과 생산계획 등을 파악했다.


김 위원장은 "제 8기 당중앙위원회의 직접적인 지도밑에 지난 5년간의 핵무력강화노정을 경과하며 무기급 핵물질 생산 능력은 종전의 2배를 능가하는 수준에 도달"했다며 주요 전원회의에서 채택된 결정을 정확히 집행해나가고 있다고 치하했다.


이어 "당 제9차대회는 나라의 핵전쟁억제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해나가기 위한 핵무력강화의 새로운 5개년 계획을 결정"했다며 "핵물질생산능력을 더 확대하며 그에 따라 핵무기보유수를 계속하여 늘일데 대한 전략적결정을 채택"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또 "가장 포악무도한 적수들과의 장기적인 대결을 동반해야 하는 우리 혁명의 특수성"을 언급하면서 핵무기가 "나라의 전과 이익, 발전권을 믿음직하게 보장하는 기본담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력한 안전장치인 핵전쟁억제력을 질량적으로, 지속적으로, 가속적으로 확대해야 할 역사적 사명의 절박성과 책임성은 더한층 부상되고있다"며 핵보유국 지위를 철저히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북한 김정은, 새 핵물질 생산공장 시찰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3일 새로 조업한 핵물질 생산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202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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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은 이날 핵무력 강화와 관련한 중요협의회가 있었다고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실천지침이 명시된 중요결론을 내리면서 "우리는 오늘 핵활동에서의 중요한 숫자들을 갱신"했다며 "핵억제력 구축에서 전술 및 전략적 수요 측면들이 전면적으로 고려"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국가핵무력을 기하급수적으로 강화할 앞으로의 방대한 계획실행의 순차와 그 담보를 확정"했다며 "핵능력 고도화를 위한 전환적인 이정표를 세운 역사적 사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의 헌법과 주권을 수호하고 국가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보장하려는 우리의 행동의지는 더욱 철저하고 과감할 것"이라고 확언했다.




북한 김정은, 새 핵물질 생산공장 시찰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3일 새로 조업한 핵물질 생산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202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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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공장에는 우라늄 고농축에 필요한 장치인 원통 모양의 원심분리기가 줄지어 빽빽이 늘어서 있었다.


또 김 위원장이 자리한 회의실 탁자에 놓인 핵 무력 강화 주요 계획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자료와 일부 수행원들은 알아볼 수 없게 모자이크 처리됐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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