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지난 선거서 현직에 고배…'학생 개별 맞춤 교육 완성' 최우선 공약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당선인이 4일 춘천시 퇴계동 선거사무소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보던 중 당선이 유력시되자 기뻐하고 있다. 2026.6.4 yangdoo@yna.co.kr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삼영(57) 강원특별자치도도교육감 당선인은 양구에서 평교사로 시작해 도 교육청 대변인, 태백미래학교장, 교육청 교원정책과장·기획조정관을 거쳐 교육감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강 당선인은 지난 선거에서 신경호 현 교육감과 맞붙어 고배를 마신 뒤 4년 만에 다시 도전해 교육 수장 자리에 올랐다.
그는 후보군 중 가장 먼저 단일화 선언을 한 뒤 일찌감치 각 시군에 조직을 꾸리고 인지도 높이기에 주력했다.
선거운동 기간 '전교조 색깔론'과 '학교폭력 가해자 옹호 논란' 등 네거티브 공세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여론조사에서 줄곧 선두를 지키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강 당선인은 1968년 강원 동해에서 태어나 고향에서 초·중·고를 보낸 뒤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교사가 되고자 춘천교육대학교에 진학했다.
이 시기 '참스승'의 꿈과 함께 교육 민주화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고, 정부의 부당한 교원정책에 맞서 시험 거부와 동맹휴업에도 참여하면서 졸업이 한 학기 늦어져 기간제 교사로 첫 교사 생활을 시작했다.
1992년 양구 죽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장호초, 삼척초, 미로초 고천분교, 망상초, 동호초 등에서 20년 넘게 교편을 잡았다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당선인이 4일 춘천시 퇴계동 선거사무소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보던 중 당선이 유력시되자 민병희 전 교육감과 포옹하고 있다. 2026.6.4 yangdoo@yna.co.kr
2010년 민병희 교육감 당선 후 '모두를 위한 교육 추진단'에 참여해 무상급식, 고교평준화 정책 설계에 관여하며 교육행정에 첫걸음을 뗐다.
이후 도 교육청 장학사로 발탁돼 대변인, 교원정책과장, 기획조정관을 역임했다.
2018년에는 교사 성 비위 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태백미래학교 정상화를 위해 교장으로 부임해 학교를 공립으로 전환했다.
민 교육감 체제 아래서 요직을 거친 뒤 교감 경험 없이 교장을 역임한 것을 두고 경쟁 후보들은 "승진·특례·편법 인사"라며 강 당선인을 공격하기도 했다.
학생 개별 맞춤 교육 체계 구축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건 강 당선인은 30년 교직 경험을 토대로 교육 구성원들과 함께 협력해 강원교육을 한 단계 발전시킨다는 포부다.
강원교육호 선장이 된 강 당선인은 '강한 학력·빛나는 진로'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향해 4년의 항해에 나섰다.
yangdoo@yna.co.kr
Copyright 연합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