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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민주, 충청권 4곳 모두 석권…PK서도 부산·울산 탈환

입력 2026-06-04 04: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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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공주 찾은 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

(공주=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1일 충남 공주산성시장에서 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와 김영빈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지원 유세를 하기 위해 유세차량으로 향하며 선거운동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5.21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역대 선거 때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던 중원의 민심이 이번 6·3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었다.



4일 오전 5시 현재 충남지사, 충북지사, 대전시장과 세종시장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거나 당선이 확실시된다.


민주당이 충청권 광역단체장 4석을 싹쓸이한 것이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충청권 4곳에서 모두 이기면서 완승했던 국민의힘은 4년만에 민주당에 다시 충청 지역을 내주며 '완패'를 인정할 수밖에 없게 됐다.


2014년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세종시장과 충남·충북도지사를 줄곧 거머쥐었던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치러진 2022년 지선에서 잠시 놓쳤던 충청 지역 표심을 다시 차지하게 됐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중도층 민심이 포진한 대표적 '스윙보터'인 중원 지역을 집중 공략하며 공을 들여왔다.


충남 천안에서 공식 선거운동 스타트를 끊은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충남·충북·대전을 포함한 충청권을 총 11회 찾으며 가장 많은 동선을 할애했다.


정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지난 11일 동안 공주·천안·서천·보령·논산·당진·서산·홍성·금산 등 충남의 15개 시군 중 절반이 넘는 9개 지역을 발이 부르트고 돌아다니면서 목이 쉬도록 외쳤다"고 말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충남 파이널 유세

(천안=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가 2일 충남 천안시 아라리오 광장 앞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충남 파이널 유세에서 두 손을 맞잡아 올리고 있다. 2026.6.2 eastsea@yna.co.kr


충남 보령·서천이 지역구이자 고향인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역시 서울·부산 등 주요 격전지보다도 충청권에서 가장 많은 유세 일정을 소화하며 '정부 심판론'을 연일 호소했으나 무위에 그치게 됐다.


국민의힘은 4년 전 승기를 거머쥐었던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경남만 수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부산과 울산은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거나 당선이 유력한 상태다.


박 전 대통령 탄핵사태 이후 치러진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처음으로 부산·울산·경남을 모두 내줬던 국민의힘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재탈환에 성공했으나 4년 만에 또다시 부산과 울산을 내주게 된 것이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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