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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양자 대결 경남지사 선거, 개표 완료 즈음에 당락 판가름 전망

입력 2026-06-04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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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경수·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 양자 대결로 치러진 경남지사 선거가 초박빙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당락은 개표가 완료될 즈음에 결정 날 전망이다.



4일 오전 3시 30분 기준 개표율 73.15% 상황에서 박 후보가 65만5천433표(51%)를 득표해 62만9천583표(48.99%)를 얻은 김 후보보다 2만5천850표를 앞섰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끝난 3일 오후 6시 방송 3사가 발표한 공동 출구조사에서 김 후보가 54.3%, 박 후보가 45.7%를 얻은 것과 비교하면 개표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도 실제 득표율에서 차이가 난다.


박 후보는 개표율이 34%를 넘긴 4일 0시 무렵 김 후보를 4만표 이상 앞서기도 했다.


그러다 오전 2시 넘기면서부터 보수 성향이 강한 경남 서부권 시군 개표가 속속 마무리되고 김해시와 양산시 등 선거 때마다 민주당이 강세를 보여온 '낙동강 벨트' 대도시 개표가 이뤄지면서 격차가 조금씩 줄어들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개표율이 70%를 넘긴 상황에서도 김 후보가 2만표 이상 뒤질 정도로 박 후보가 우세인 상황은 여전하다.


개표율 73% 기준으로 남아 있는 표는 47만여표 정도다.


경남 18개 시군 중 창원시(개표율 73%), 진주시(개표율 38%), 김해시(개표율 42%), 거제시(개표율 89%), 양산시(개표율 44%)를 제외한 13개 시군 개표는 거의 끝났다.


박 후보가 앞선 창원시를 제외한 진주시, 김해시, 거제시, 양산시는 김 후보가 박 후보보다 득표를 많이 한 지역이어서 남은 5개 지역 개표가 완료될 때까지 쉽사리 승패를 점칠 수 없는 가슴졸이는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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