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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107표·장흥 259표 차 승부…혁신당·무소속에 민주당 '흔들'

(진도=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 진도군수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각(왼쪽) 후보가 4일 당선 소식을 듣고 배우자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6.4 [이재각 당선인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n@yna.co.kr
(광주·무안=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6·3 지방선거 전남광주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일부 군 지역은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초박빙 승부가 펼쳐졌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잠정 개표 결과에 따르면 장흥·완도·진도·함평·신안 등 5곳에서 1·2위 후보 간 격차가 1천표 안팎에 그쳤다.
가장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 곳은 진도군수 선거였다.
민주당 이재각 후보는 9천967표(50.26%)를 얻어 무소속 김희수 후보(9천860표·49.73%)를 불과 107표 차로 앞서 당선됐다.
장흥군에서는 조국혁신당 사순문 후보가 1만1천343표(50.57%)를 득표해 민주당 김성 후보(1만1천84표·49.42%)를 259표 차로 따돌렸다.
완도군에서는 무소속 김신 후보가 1만5천675표(51.29%)로 민주당 우홍섭 후보(1만4천885표·48.7%)를 790표 차로 꺾었다.

(완도=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 완도군수에 출마한 무소속 김신 후보가 4일 당선 소식을 듣고 지지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6.6.4 [김신 당선인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n@yna.co.kr
함평군에서는 민주당 이남오 후보가 1만127표(49.76%)를 얻어 조국혁신당 이윤행 후보(9천494표·46.65%)를 633표 차로 앞섰다.
신안군에서는 조국혁신당 김태성 후보가 1만5천546표(51.95%)로 민주당 박우량 후보(1만4천376표·48.04%)를 1천170표 차로 제쳤다.
득표율 격차로 보면 진도군이 0.53%포인트로 가장 작았고, 장흥군 1.15%포인트, 완도군 2.59%포인트, 함평군 3.11%포인트, 신안군 3.91%포인트 순이었다.
민주당은 진도와 함평에서 접전 끝에 승리했지만, 장흥과 신안은 조국혁신당에, 완도는 무소속 후보에게 내주며 전남 군 단위 선거에서 야권·무소속 후보들의 거센 도전을 확인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꼽혀온 전남에서도 현직 평가, 지역별 후보 경쟁력, 정당 구도 변화, 공천에 대한 반발 기류 등이 맞물리며 기초단체장 선거의 변동성이 커졌음을 보여준 결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신안=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남 신안군수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김태성 후보가 4일 당선 소식을 듣고 지지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6.6.4 [조국혁신당 김태성 당선인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n@yna.co.kr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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