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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국힘 안병구, '리턴매치' 밀양시장 선거 당선…재선 성공

입력 2026-06-04 02: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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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민생 안정·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모든 역량 집중"




안병구 당선인 부부

[안병구 당선인 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6·3 지방선거 경남 밀양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안병구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주옥 후보를 누르고 당선했다.


안 당선인은 전임 시장이 총선에 출마하면서 치러진 2024년 보궐선거에서도 이 후보와 맞붙어 당선된 데 이어 이번 '리턴 매치' 역시 승리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2년 전 선거에서는 안 당선인이 3만9천119표(66%)를 얻어 1만5천354표(25.9%)를 얻은 이 후보를 제쳤다.


그는 개표 초반부터 줄곧 이 후보를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대구·경북과 맞닿은 경남 내륙 도시인 밀양은 보수 정서가 강한 곳이다.


지난해 열린 제21대 대선에서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득표율은 60.2%로, 경남 8개 시 중에서 가장 높았다.


안 당선인은 이 같은 지역 분위기에다 현역 프리미엄까지 더해지며 여유로운 승리를 따냈다.


그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경남지역 현역 기초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고 본 후보로 등록했다.


법조인 출신인 안 당선인은 검사로 임용돼 창원지검 밀양지청, 대구지검 등에서 일하다 퇴직한 뒤 고향인 밀양에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안 당선인은 나노 융합 국가산단 2단계 사업 조속 추진,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읍면동마다 아이 돌봄센터 설치 등을 공약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다양한 의견 역시 시민 뜻으로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시민들 삶이 더 나아질 수 있게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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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4 04: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