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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최상기 인제군수 3선 성공…'일 잘하는 군수' 재확인

입력 2026-06-04 0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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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8기 성과 표심으로 이어져…'미래 100년' 비전 추진 탄력




3선에 성공한 최상기 인제군수 당선인

[최상기 당선인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4년 전 차기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으나 고심 끝에 다시 한번 강원 인제군민들의 삶 속으로 뛰어든 더불어민주당 최상기 인제군수 후보가 내리 3선에 성공하며 '굳건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2011년 재선거와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두 차례나 패배의 쓴잔을 마셨던 최 당선인은 민선 7기와 8기와 이어 9기 군정까지 이끌 적임자로 낙점받았다.


최 당선인이 또다시 군민들의 부름을 받은 데에는 "군수는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하는 자리"라고 늘 강조했던 그의 소신처럼 오로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몰두한 '일 잘하는 군수'라는 신뢰가 밑거름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는 민선 7·8기 동안 전국 최초로 시행한 영농자재 반값 지원 사업이 강원도를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한 것은 물론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대비한 도시 기반 구축과 생활 인프라 확충, 관광산업 육성 등을 꾸준히 추진하며 신뢰를 쌓았다.


"7만 군민과 함께 1천만 관광 시대를 열고, 미래 100년의 인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구호에 그치지 않고 지역 발전 청사진을 제시하며 관광·경제 활성화 정책을 펼치며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한 점도 한몫했다.


여기에 접경지역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규제 개선 노력과 정주 여건 개선 사업 추진 등도 3선 성공의 원동력으로 꼽힌다.


최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오늘 새벽, 현수막을 주문했다. 거기에는 짧은 두 줄만 담았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현수막에 '군민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국민과 함께 완성하겠습니다'라는 문구만 담은 점을 언급하며 "현수막에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뺀 이유는 이번 선거 결과가 개인적인 영광이라기보다는 군민들이 자신의 삶과 인제의 미래를 스스로 선택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 선택을 무겁게 받겠다"고 말했다.


최 당선인은 "지난 시간 말보다 일로, 구호보다 결과로 인제를 설명하려 했다"며 "그 걸음을 군민 여러분께서 알아봐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KTX 개통 시점에 발맞춰 인제읍과 덕산리, 원통을 하나로 묶어 도시의 틀을 세우겠다"며 "순천이 그러했듯 인제 전체를 정원 도시로 가꾸겠다"고 약속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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