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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투표용지 부족 사태' 부정선거 주장 시위대, 과천 선관위 집결

입력 2026-06-04 0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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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강사 전한길 등 500여명 항의 시위…경찰, 충돌 대비



(과천=연합뉴스) 강영훈 김솔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시위대가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앞으로 속속 집결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는 전한길

본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를 비롯한 시위대 500여명(경찰 추산)은 4일 0시 30분께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관위 앞에 모여 선거 무효를 주장하며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전씨는 "전국에서 부정선거 증거가 넘쳐나고 있다"며 "서울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했다고 이번 문제를 서울에 국한하려 하지만, 인천에서도 투표용지가 부족했다. 전국 모든 지역의 투표가 무효이다"라고 주장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시위대는 '부정선거 입법독재'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며 "선거 무효", "개표 중단" 등의 구호를 외치고 선관위 정문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




현장 도착한 전한길

[촬영 김솔]


앞서 전씨는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시위한 뒤 과천 중앙선관위로 자리를 옮겨 먼저 집회 중이던 '선관위 서버까 운동본부' 등 100여 명과 합류했다.


전씨는 개인 방송을 통해 "중앙선관위 앞으로 모여달라"며 지지자들의 집결을 독려하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현장 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경찰은 만일의 충돌 사태에 대비해 기동대 등 200여 명의 경력을 배치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등 지도부는 3일 오후 10시 30분 중앙선관위를 찾아 항의했으며 "이미 선거 자체가 심각하게 오염됐기 때문에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원장 항의 방문한 장동혁 선대위원장

(과천=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밤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노태악 위원장을 면담한 후 발언하고 있다. 2026.6.3 ondol@yna.co.kr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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