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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오전 제주시 중앙초등학교에 마련된 삼도1동 제3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함에 기표한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2026.6.3 bjc@yna.co.kr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지역 투표율이 56.4%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주지역 선거인 56만5천350명 가운데 31만9천106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56.4%(잠정)를 기록했다.
제주시 55.0%, 서귀포시 60.3%다.
이는 4년 전 제8회 지방선거 투표율 53.1%보다 3.3%포인트(p) 높은 수치다.
하지만 전국 평균 투표율(61.0%)을 밑돌며 17개 시도 중 16위에 그쳤다.
제주는 과거 지방선거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투표율을 보였지만 최근에는 하위권으로 밀려난 모습이다.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은 제1회 80.5%, 제2회 73.7%, 제3회 68.9%, 제4회 67.3%, 제5회 65.1%, 제6회 62.8%, 제7회 65.9%, 제8회 53.1%다.
1995년 제1회부터 제5회까지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고, 제6·7회는 전국 2위, 제8회는 전국 5위를 기록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제주지역 선거가 전반적으로 경쟁 구도가 약했던 데다 승패 윤곽도 비교적 일찍 드러나면서 투표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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