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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 "투표 안하면 자유 뺏길 것"…서울서 유세 마무리(종합2보)

입력 2026-06-02 23: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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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패배하면 다음날 뉴스는 '李 재판취소'"…종로·홍대서 투표 독려


송언석, '접전' 대구·경남 지원사격…"'킹재명' 오만 심판해달라"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충남 파이널 유세

(천안=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일 충남 천안시 아라리오 광장 앞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충남 파이널 유세에서 본투표 참여와 막바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6.2 eastsea@yna.co.kr


(청양·공주·당진·화성·천안·서울=연합뉴스) 이정현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은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각각 충남과 영남을 중심으로 표심을 공략했다.


특히 그동안 자신의 고향 겸 지역구이자 승부처인 충남에 공을 들여온 장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충남을 찾아 한표를 호소했다.


그는 이날 오전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한 뒤 곧바로 충남으로 건너가 청양·공주·당진·천안을 잇달아 방문하며 강행군에 나섰다.


장 위원장은 이날 오후 천안 동남구 한 백화점 앞에서 열린 '충남 파이널 유세'에서 "내일 우리가 투표를 잘못하면 6월 4일 뉴스 헤드라인 맨 앞은 '이재명의 재판이 취소됐다'는 기사가 장식할 것"이라며 "이에 분노하지 않고, 표로 심판하지 않으면 우리가 가진 소중한 한 표는 언제 쓰는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의 무도함·오만함에 맞서 힘들게 싸워왔다"며 "내일 투표장으로 가야만 한다. 행동하지 않으면 누구도 우리의 자유를 지켜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연설 말미에 "국민의힘에 실망해서 투표장에 안 간다고 하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며 "그런데 부부싸움 하고 속상하다고, 문단속을 안 하고 자버리면 강도가 들어와 우리의 모든 재산과 생명을, 자유를 뺏어갈 것"이라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앞서 당진 유세에서는 "당대표가 된 지 9개월이 조금 넘었는데, 제가 느끼기엔 당대표를 3년쯤 한 것 같다. 참 어려운 순간을 버텨내며 때로는 손가락질을 받으며 이 자리를 지켰다"며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고 있나. 대통령이 나서서 국민들이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 잔까지 통제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6월 3일이 지나면 대통령은 우리의 숨 쉬는 것까지 통제하려 할 것"이라며 "여러분의 온 마음을 모아서 내일, 이 싸움의 마침표를 함께 찍어야 한다"고 투표장에 나가줄 것을 호소했다.




지선 하루 앞두고 투표 참여 독려하는 장동혁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종로구 종로3가 포차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2026.6.2 nowwego@yna.co.kr


그는 이날 밤 서울로 돌아와 20·30대들이 모인 종로3가 포장마차 거리와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돌며 청년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최근 불거진 '스타벅스 이슈'를 겨냥해 '커피 한잔의 자유'라고 적힌 붉은색 앞치마를 입은 채 주점과 식당을 돌고, 청년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으며 "내일 꼭 투표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송 위원장은 이날 막판까지 접전 양상이 펼쳐지는 대구와 부산, 경남을 찾아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팔달시장에서 열린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유세에서 민주당 김부겸 후보를 겨냥, "몇 년 전 코로나가 대구에서 많이 퍼졌을 때 민주당에서 '대구를 봉쇄하겠다'고 했다. 그때 김모씨는 총리를 하지 않았나"라며 "그래 놓고 이제 와 대구 발전이 어쩌고, 민주주의 어쩌고 하는데, 그런 말에 속아 넘어갈 대구 시민이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접전 지역으로 꼽히는 경남 창원에서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피날레 유세에 동참, 이 대통령의 투표용지 노출 논란을 두고 "이재명이 아니라 '킹재명' 같다. 청와대 구중궁궐에 들어가서 권력을 쥐니 일반 국민과 자기가 다르다고 생각하나"며 "이 독선과 오만에 빠진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 2030 청년 투표 참여 호소문 발표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와 재보선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국회에서 2030 청년 투표 참여 호소문 발표하고 있다. 2026.6.2 hkmpooh@yna.co.kr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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